이노켐, BPA 부진…홀딩스 평가손익 곤두박질
삼양이노켐이 지난해 비스페놀A(BPA) 사업 부진을 겪으면서 지주사 삼양홀딩스가 인식한 자회사 평가손익도 곤두박질쳤다. 앞서 누렸던 풍력발전 기저효과를 감당해야 했던 데다, BPA 공급과잉으로 마진까지 줄어든 까닭이다. 시장에선 중국기업들이 BPA 설비를 계속해서 증설하고 있는 데다, 국제유가 상승세도 여전한 탓에 올해도 수익 방어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