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따라가는 경영 전략…기업가치 '들쭉날쭉'
지난 2000년 민영화 이후 포스코 수장 자리를 두고 총 4번의 배턴 터치가 이뤄졌다. 통상 CEO가 임기를 마치는 시기는 인사가 이뤄지는 연말이나, 주주총회가 열리는 3월이다. 포스코는 조금 특별하다. 다음 CEO에 자리를 물려주는 시기가 저마다 다르다. 임기를 채 마치지 못하고 퇴진했기 때문이다. 민영화 당시 7조원대였던 시가총액은 이구택 전 회장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