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보국, 이차전지 소재 점찍다
지난 2021년 포스코는 철강 가격이 톤당 100만원을 호가하면서 철강 부문에서만 6조원이 넘는 이익을 실현했다. 그야말로 용광로는 펄펄 끓었는데, 같은 기간 주가는 그렇지 못했다. 전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의 수요 둔화 우려와 철강 가격이 최고점을 통과했다는 전망이 주가를 짓눌렀다. 잘 나가다가도 매번 철강 가격에 발목을 잡히는 바람에 포스코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