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한전 부담에 자본적정성 관리 '비상'
KDB산업은행이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 발행한도를 2조원으로 설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은행이 대주주로 있는 한국전력이 대규모의 적자를 내면서 부담이 커진 데다 올해 일부 후순위채의 만기가 도래해 후순위채 신규 발행을 통한 자본적정성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 3월 말 이사회에서 정책금융 수행을 위한 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