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카드사, 영업 잘하고도 충당금에 '발목'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이 올해 1분기 양호한 영업력을 발휘하고도 순이익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계 차주의 부실위험 등에 대비해 대손충당금을 높게 쌓은 탓이다. 올해 카드사 중·저신용자 차주의 부실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손비용 부담이 확대로 수익성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3일 여신금융 업계에 따르면 신한·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