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 울고 면세점 웃었다
신세계가 1분기 외형 성장과 내실을 모두 놓쳤다. 주력사업인 백화점을 비롯해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까사 등 자회사들의 동반 실적 부진에 발목이 잡혔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 발발 이후 줄곧 적자를 이어왔던 면세사업이 흑자로 돌아선 것은 위안으로 남았다. 신세계는 10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5634억원, 영업이익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