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4.1% 임금 인상안 거부 운동 나서
삼성전자의 임금협상이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노조가 회사 측 임금 인상안에 반대하며 파업과 국제 불매운동까지 언급하는 등 연일 갈등이 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전국삼성전자노조(이하 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사 측의 일방적인 베이스업(기본임금 인상률) 2% 인상안에 대해 반대한다며 노조원들에게 연봉 사인 거부를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