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후 최고의 이혼
폭군으로 기억되는 연산군. 일부 역사학자는 이에 반기를 든다. 연산군이 비록 영민한 군주는 아니었지만 폭군은 아니었다고. 연산군은 당시 권력을 쥐고 흔들던 세력의 힘을 빼고 왕권을 회복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이는 권력층의 강한 반발을 불러 일으키며 무산됐다. 그 결과 연산군은 폭군으로, 당시 권력층은 피해자로 역사에 기록됐다는 것이 그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