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은행 차입 벗어나 자체조달 자신감
삼성중공업이 1300억원 규모 사모채를 발행, 세 달 연속 사모시장에서 자금조달을 이어갔다. 수주 확대를 토대로 2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운전자본 소요가 크다 보니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최근 신용등급 등급전망이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투자수요가 뒷받침되자 차입 만기를 장기화하기 위한 의도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