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와인 시장 진출, 유통사에 '독'일까
"와인 시장은 여전히 자본보다 파트너십이 더 중요합니다" 나라셀라 마승철 대표가 지난 17일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한 말이다. 대기업의 와인 시장 참여로 1세대 와인 수입·유통사가 설자릴 잃을 수 있단 우려에 30년 이상 쌓아온 네트워크로 맞서겠단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 지난해 신세계프라퍼티는 미국 나파밸리 프리미엄 와이너리 '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