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 끝' 한화오션, 기대 부응해야
한화오션의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조선업계의 한 관계자는 지난 과거를 '흑역사'로 표현했다. 수주 잔고만 채우자는 심산으로 버텨온 세월은 이곳 저곳에 후유증을 남겼다. 대주주가 바뀌기 직전인 작년 말 기준 회사의 부채비율은 작년 말 기준 회사의 부채비율은 1542%에 달했고, 누적 적자는 2조7000억원까지 불어났다. 사실상 존폐기로에 섰다고 봐도 무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