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형' 삼성생명, 화재에 밀리고 경쟁사에 쫓기고
보험업계 '부동의 1위'로 꼽히는 삼성생명의 '맏형'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삼성금융그룹 내부에서는 동생 격인 삼성화재에 추월을 허용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에 더해 생명보험업계에서는 한화생명이 맹렬한 추격에 쫓기는 처지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올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5150억원이다. 삼성화재는 2분기 7425억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