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리스부채, 대한항공에 독일까 약일까
아시아나항공이 안고 있는 대규모 리스부채가 대한항공에 '양날의 검'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채무가 인수 예정자인 대한항공의 실적·재무에 악재가 될 순 있지만 한편으로는 합병 심사국을 설득할 논리로도 쓰일 여지가 있는 까닭이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 3월말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리스부채 총액은 4조8034억원이다. 항공사 리스는 영업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