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상반기 '이중고'에 울상
오비맥주의 상반기 실적이 뒷걸음질 쳤던 것으로 추정된다. 경쟁사인 하이트진로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매출이 줄어든 데다, 오비맥주 역시 마케팅 비용을 늘릴 수 밖에 없었던 까닭이다. 여기에 올 4월 들어 주세가 인상된 점도 수익성에 악영향을 미쳤다. 오비맥주는 맥주시장 1위 자리를 수성하기 위해 올 하반기 소비자와 만나는 다양한 축제 현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