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수장 맞는 KT, 탄탄한 디지코 역량 잇나
반년 가까이 KT를 괴롭혔던 경영 공백 사태가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KT는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지난 2월 구현모 전 KT 대표의 연임 포기 이후 5개월 넘게 이어진 최고경영자(CEO) 부재 속에서도 KT의 실적은 끄떡없었다. KT가 이달 말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차기 CEO 선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