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수익 뚝…면세점 웃고 백화점 울었다
신세계가 2분기 외형성장과 내실을 모두 놓쳤다. 주력사업인 백화점을 비롯해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신세계까사 등 자회사들의 동반 실적 부진에 발목이 잡혔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 발발 이후 줄곧 적자를 이어왔던 면세사업이 1분기에 이어 흑자기조를 유지한 것은 위안으로 남았다. 신세계는 9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5759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