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불황 터널속...그 끝은?
국내 통신장비 업계의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수출 물량이 줄어든 데다 주요 고객사인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보수적인 투자 기조를 보이면서 통신장비 업체들이 수익성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으로 합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실적 잔치를 벌이고 있는 이통 3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