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결국 팜컬쳐 청산
하이트진로가 농업회사법인 '팜컬쳐'를 결국 청산한다. 대기업의 농업분야 진출로 영세 농민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단 정부의 지적 때문에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도 못한 결과다. 시장에서도 팜컬쳐가 모회사 투자를 받을 수 없었던 데다, 업종 특성 상 해외 시장 공략도 펼치기 힘들어 회사 청산은 예정된 수순이었다고 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 12월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