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못 키우나 안 키우나
국내 카셰어링 시장 선두업체였던 그린카의 입지가 날로 좁아지는 가운데 시장에선 롯데렌탈이 의도적으로 자회사 성장을 막고 있단 관측이 나오고 있다. 롯데렌탈이 영위하는 단기렌터카 사업의 경우 캐시카우(현금창출원)는 아니지만, 그린카와 사업영역이 겹치는 터라 카니벌라이제이션(자기잠식) 우려가 존재하는 까닭이다. 그린카는 2009년 국내 최초의 카셰어링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