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급증한 시멘트사, 추가 인상 '눈치'
올 하반기 가격 인상을 예고한 시멘트사들 입장이 다소 난처해졌다. 작년에만 두 차례 인상한 시멘트값 덕분에 올해 어닝 서프라이즈급 이익을 내자 추가 인상에 대한 건설사 등 수요업계 반발이 커졌기 때문이다. 22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반기보고서를 공시한 시멘트사 6곳(쌍용, 한일, 현대, 아세아, 성신, 삼표)의 영업이익 총계는 2831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