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각, 고갈된 현금 쥐어짜기
정육각이 초록마을 인수로 곳간 사정이 빠듯해지고 있다. 돈을 빌릴 곳이 없어지면서 초록마을 인수 1개월 만에 이 회사로부터 자금을 대여하기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시장에선 정육각의 시리즈D 투자 금액이 회사 기대보다 적었던 까닭에 무리한 차입을 일으켰던 데다, 실적마저 좋지 않았던 결과로 보고 있다. 정육각은 지난해 876억원을 들여 초록마을의 지분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