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빚내서 전력구입대금 지급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올해 상반기 한전채를 발행하는 등 자금을 끌어 모아 전력구입대금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 누적적자가 47조원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전력을 구입할만한 여유자금이 부족했던 탓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의 총차입금은 지난해 말 192조8047억원에서 올해 6월 말 201조3500억원으로 10조7170억원(4%)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