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범종 사장 "구광모 회장 승계가 선대회장 유지"
LG가 상속 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상속을 놓고 이달 5일 열린 첫 변론기일에서는 고(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유지(遺旨)가 담긴 메모를 세 모녀와 구광모 LG그룹 회장 모두 확인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서부지법 제11민사부(박태일 부장판사)는 이날 구광모 회장의 어머니 김영식씨와 여동생 구연경 LG복지재단대표, 구연수씨 등 세 모녀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