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 리스크 의식 '정중동'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별다른 취임 1주년 메시지를 내놓지 않았다. 사법 리스크를 의식한 신중론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 1년 간 대규모 투자로 미래 사업 기반을 다지고 경영 투명성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뉴삼성' 만들기를 위한 조용한 움직임만 보여주고 있다. 이 회장은 취임 1주년인 27일 오전 9시 41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