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속도조절…LG엔솔 '설비 과잉' 우려
완성차(OEM)는 본래 갑(甲) 중에 갑이다. 산업 밸류체인의 최상위에 위치했기 때문이다. 완성차 시장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은 '슈퍼 을(乙)'로 불렸다. 전기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자 배터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고, 완성차는 LG엔솔과 손잡고 대규모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했다. 이중에서도 LG엔솔은 제너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