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2분기 파생상품 평가손실 962억 '뒤늦게 들통'
지난해 직원들의 거액 횡령으로 도마 위에 올랐던 우리은행이 이번엔 주식 파생상품에서 1000억원에 가까운 손실을 낸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취임 후 내부통제 강화를 천명하고 나섰지만 여전히 내부통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트레이딩부는 ELS상품 관련 파생거래에서 사장가격 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