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덕 본 한진, 주주가치 제고는 손 놨나
한진그룹 오너일가와 ㈜한진 소액주주 간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조원태 회장과 조현민 사장 등은 ㈜한진 개인투자자의 매수행진에 지배력 공고히 다지게 된 반면, 주주들이 회사로부터 얻을 이익은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된 까닭이다. 최근 3개월(8월 8일~11월 7일)간 ㈜한진 주가는 이달 초를 제외하곤 줄곧 1만9000원을 상회하고 있다. 시장은 이를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