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화물매각 위해 '역마진 지원'
대한항공이 회사채 발행 직후 아시아나항공의 영구채 인수에 나서면서 사실상 이번 공모조달의 목적이 아시아나 지원이었다는 점을 시사했다. 대한항공의 회사채 발행금리는 아시아나항공의 영구채 금리보다 높아 '역마진'을 감수하고 지원을 하는 구조가 됐다.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분리 매각을 달성하기 위해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한' 모습이다. 14일 투자은행(I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