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그룹지배력 영향 주는 이혼소송에 촉각
"30여년 간 결혼 생활이 이렇게 막을 내리게 돼 참담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지난 9일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강상욱 이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혼 소송 항소심 첫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한 뒤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도 12일 노 관장을 겨냥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최 회장은 "마지막 남은 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