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제 산적한 키움증권, '구원투수' 엄주성 역할은
올해 키움증권의 연이은 사고로 인해 리스크 관리 부실 논란이 커지면서 결국 수장이 교체됐다. 올해 발생한 '라덕연 사건',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의 책임을 지고 임기가 2년가량 남은 황현순 전 대표가 자진 사임하면서다. 신임 대표 자리엔 엄주성 키움증권 전략기획본부장이 낙점됐다. 엄주성 대표의 어깨는 무겁다. 황 전 대표가 부임했을 당시 리스크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