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HMM 인수 넘어야 할 산 '기업결합 심사'
하림그룹이 국내 1위 벌크선사인 팬오션을 기반으로 국내 1위이자 세계 8위 컨테이너선사인 HMM까지 품으며 '해운 공룡'으로 발돋움하는 여정이 '산넘어 산'이다. 유상증자, 인수금융 등 다양한 자금조달 루트를 통해 6조원이 넘는 천문학적인 인수대금을 마련하더라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쟁당국인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를 통해 HMM 인수가 해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