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큰 손' SK, LG·롯데 합친 것보다 발행액↑
SK그룹이 2023년에도 SK㈜,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대형 이슈어(issuer)를 앞세워 공모채 시장을 휩쓸었다. SK그룹의 전체 회사채 발행 규모는 총 9조5000억원에 달해, LG그룹과 롯데그룹의 공모채 발행액을 합친 것보다 많았다. 개별 기업별로 보면 SK㈜, SK하이닉스, KB증권,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조(兆) 단위 회사채를 발행해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