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누이 좋고 매부 좋은' 배당 확대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실적감소에도 배당금 규모를 늘리면서 최대주주(20%)인 정의선 회장과 재무적 투자자(FI)인 미국 칼라일그룹이 쏠쏠한 재미를 보게 됐다. 정 회장은 향후 승계 완성을 위한 실탄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한편으로 칼라일은 2년 만에 450억원에 달하는 투자수익을 거둘 수 있게 됐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의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