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ESG'…보험사, 여성 사외이사 수 '제자리'
삼성생명, 한화생명,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10곳의 상장 보험사가 여성 사외이사 선임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다가올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를 여럿 교체하면서도 여성 사외이사 수는 그대로 유지하는 데 그친 것으로 파악되는 탓이다. 특히 롯데손해보험과 흥국화재는 여성 사외이사를 1명 이상 선임해야 한다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