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금융권, 충당금 부담 확대…부실 우려 없나
금융당국이 발표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정상화방안'을 두고 2금융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사업장 평가대상이 확대되고 평가기준도 세분화된 만큼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도 기존보다 확대될 수밖에 없어서다. 특히 브리지론, 토지담보대출 등 위험도가 높은 부동산PF 대출이 많은 저축은행업계의 우려가 크다. 금융당국은 지난해부터 충당금 적립을 강화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