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형제, '한국의 론자' 비전 좌절 위기
고(故) 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아들들인 임종윤 한미약품 이사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의 행보에 먹구름이 꼈다. 올해 초 경영권 분쟁 당시 형제 측의 손을 들어줬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모녀 측으로 돌아서며 지분 경쟁에서 다시금 불리한 위치에 섰기 때문이다. 특히 바이오의약품으로의 주력품목 전환과 위탁생산(CMO) 시설 확충을 통한 매출 확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