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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살지 않는 작은 연못
이규창 편집국장
2024.07.30 08:35
'서로 싸워 한 마리는 물 위에 떠오르고 여린 살이 썩어 들어가 물도 따라 썩어 들어가 연못 속에서는 아무 것도 살 수 없게 되었죠' 이 섬뜩한(?) 문구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김민기 전 학전 대표의 '작은 연못'이라는 곡 가사의 일부다. 지난 1997년에 발표된 이 곡은 가수 양희은 버전으로 훨씬 많이 대중에게 알려졌다. 언뜻 들으면 동요 같기도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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