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美 조선소 인수 놓고 '불협화음'
한화오션이 한화시스템과 함께 미국 필리조선소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오션노동조합(노조)에선 "득보다 실이 많은 투자"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화오션은 해당 조선소 인수로 연간 20조원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는 당위성과 필요성 때문에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반면 노조는 생산정상화에 천문학적인 비용이 투입될 가능성이 높아 자칫 대우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