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최윤범 일가, 영풍 주식 대량 매도 왜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영풍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 작은 아버지인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 회장과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종가 기준 257억원어치를 장내 매도했다. 업계에서는 75년 동안 동업을 이어온 고려아연과 영풍이 '아름다운 이별' 없이 '밥그릇'을 놓고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베인캐피털 손실 보전을 위한 재원 마련이라는 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