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호위함 입찰 고배…'서류 지각'이 실책일까
한국 조선사들이 15조원 규모의 호주 호위함 확보 사업(SEA 3000) 입찰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사자들은 물론 필자 조차 당혹스러웠다. 'K-방산'의 성장세가 매섭다는 소식이 주였던 만큼 실패에 익숙하지 않은 까닭도 있다. 그러나 SEA 3000의 경우 최소 숏리스트엔 오를 것으로 예상됐었다. 탈락 사유는 더욱 황당하다. 정부의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