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직, 공장 팔아 오너십 강화했나
전주공장 부지 매각으로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한 대한방직이 파격적인 주주 환원책에 나선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방직이 꺼내든 자기주식 매입이라는 카드가 오너인 설범 회장의 지배력 강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증권업계는 엇갈린 시선을 보내고 있다. 대한방직은 지난해 10월 18일 전주시 완산구 일대의 부동산을 1978억원에 매각했다.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