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진흥기업 채권단의 ‘악연’..매각 ‘동상이몽’
진흥기업 채권단이 연내 지분매각을 선언했지만, 대주주인 효성중공업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면서지난 2011년 워크아웃을 두고 효성과 채권단이 벌이던 신경전이 재연되는 모습이다. 30일 금융권과 건설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 등 진흥기업 채권단은 투자금 회수(엑시트)를 위해 진흥기업 매각을 확정하고, 매각주관사로 삼정KPMG를 선정했다. 지난 24일 킥오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