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아로마틱스, 日 주주와 이익 나눌까
SK그룹과 일본 에너지기업 JXTG그룹의 관계에 적신호가 켜졌다. 양사가 합작해 만든 울산아로마틱스가 호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기대감을 높였지만, 한일관계가 최악의 국면으로 치달으면서 이익을 향유하기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SK그룹과 JXTG그룹의 파트너십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서 시작했다. JXTG는 대지진을 겪으면서 정유공장에 화재가 발생,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