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슈완스 인수효과 언제쯤?
'한식의 세계화'를 표방하며 지난해 말 미국 냉동식품 전문기업 슈완스를 삼킨 CJ제일제당이 다소 버거운 모양새다. 슈완스 인수를 통해 자사 상품의 확산 플랫폼을 확보하려던 노력은 상반기 몸집 키우기엔 도움이 됐지만 수익성은 뒷걸음치는 결과를 불러왔다. 2조원에 달하는 인수비용 때문에 유동성 확보를 위해 사료부문 등의 매각을 추진 중이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