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뱅크 맞수' 증권에선 KB가 '위너'
리딩뱅크 경쟁에서 신한금융그룹이 KB금융그룹을 수년째 압도하고 있지만 증권 자회사 실적에서만 놓고 보면 다른 결과가 도출된다. KB증권이 증권 고유 영업부문인 자산관리(WM)에서의 선전에 힘입어 신한금융투자(이하 '신금투')를 추월하기 시작했다. KB증권은 신금투에 앞서 자기자본 4조원대 초대형IB로 몸집을 키웠지만 그동안 커진 몸집에 비해 실적 개선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