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탄은 두둑…문제는 시너지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도전장을 던진 HDC현대산업개발은 4곳의 후보 중에서도 자금동원력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보유현금만 1조6000억원이 넘어 가장 많다. 여기에 미래에셋대우라는 든든한 우군을 확보해 조달 루트도 다변화시켰다. 문제는 시장의 반응이 그다지 우호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아시아나항공은 HDC현대산업개발이 그동안 인수한 기업과는 차원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