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대고 코 푸는 한샘家 딸들
한샘은 창립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이 1994년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이래, 최양하 회장을 주축으로 하는 전문경연인(CEO)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오너가 자녀들이 그룹 계열사에 입사해 경영수업을 받는 것과 달리, 조 명예회장의 딸(은영.은희.은진 씨)들은 두드러지는 경영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다. 대신에 보유한 지분을 통한 배당금 챙기기엔 열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