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MLCC 불황 속 3Q 영업익 반토막
삼성전기가 주력사업인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업황 부진으로 올해 3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분기 보다 MLCC 판매량을 소폭 끌어올리는 데엔 성공했지만 시장 불황 여파로 회사의 전반적인 실적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삼성전기는 3분기 연결 기준 1802억원의 영업이익과 2조27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의 경우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