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판 짜는 항공업계, 2차 격전지는 'LCC'
국적 2위 항공사 아시아나항공이 출범 31년 만에 금호그룹을 떠나 HDC현대산업개발 품에 안기게 되면서 국내 항공업계의 지각변동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번 인수작업이 마무리되면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자회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의 저비용항공사(LCC) 주인도 한번에 바뀌게 된다. 산업은행이 '통매각' 원칙을 밝혔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분리매각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