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 첫해부터 '감축카드' 꺼낸 조원태
"비용구조를 들여다보고 있다. 당장 시행할 수 있는 절감방안을 검토해 연말 안에 긴축경영에 돌입할 것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구조조정 첫 카드는 인력구조조정이었다. 조 회장은 지난달 말 비용절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이후 빠르게 조직슬림화에 나서고 있다. 그룹 회장직에 오른 뒤 단행한 첫 임원인사에서 사장 이하 임원직위체계를 6단계(사장·부...